반응형 2017 대구철인3종2 대구철인3종대회-14-바꿈터에서... 사이클 경기 후 바꿈터에는 예상대로 수많은 사이클들이 거치되어 있었다. 그사이에서 내 자리를 찾아 간 후, 자전거를 봉에 거치하고 풀썩 주저앉는다... 4월말인데도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온 정신이 없다. 우선 주최측에서 제공한 에너지 섭취제를 먹고, 바꿈터에 두었던 물을 들이켰다... 차분히 윗옷을 탈의 후 번호표를 마라톤복 상의 앞부분에 옮겨단다. (실제로 경기복이 였다면, 그냥 레이싱 벨트만 앞으로 돌리면 된다.. 그리고 운동화만 신고 나가면 끝일 것이다) 하지만,,, 이왕 늦은 거 시간 개념도 잊었지만... 모자까지 착용 후 런을 하기 위해서 다시 수성못으로 이동한다... 그 중간에,,, 클럽에서 심판을 보시는 선배와 다른 선배분들이 응원을 해주신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고 수성못 둔치에 올라선..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2-사이클 - FirstLap 두번째 대구대회의 첫 번째 반환점에서 출발지점까지는 나지막이 계속해서 오르막길이다. 맞바람 역시 유독 심하게 많이 분다. 당연히 훈련량이 부족한 내게는 다리가 무거워진다는 표현이 가장 적절한 거 같다. (대회 직후 들은 이야기로는 대구대회의 반환점에서 출발선까지의 맞바람은 항상 강한 편이라고 함. 그런데, 작년보다 올해가 더 심했다고 한다) 그래도 길가 응원하는 시민들을 위로 삼아 힘을 내 보지만 페달링 속도는 조그마한 언덕길만 만나도 늦어진다... 평소 출퇴근만으로, 자전거를 즐겨 탔다는 이유만으로는 대응할 수 없다. 철인대회는 완전히 다른 것 같다... 약간의 오르막만 만나면 바로 스피드가 줄며,,, 숨이 매우 차기까지 하다. 바람을 피한다며 상체를 바짝 구부려도 보지만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 유바 ..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