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통영 철인 3종 대회4 통영철인3종 - 길고 긴 통영의 사이클 코스... 통영 대교를 넘어서, 본격적인 통 윗 섬의 사이클 코스가 시작된다. 완만한 코스에서는 여지없이 에어로바를 활용해본다. 업힐 코스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적은 기어비에서 페달링을 최대한 빠르게 운영해본다. 물론 상체는 허리를 세우고 최대한 산소 호흡량을 많이 가져간다. 통영의 해안 사이클코스는 군무를 이룬다. 대구 철인3종, 안동 철인 3종 때도 일부 구간 및 소량의 군무가 있긴 했지만 많은 출전선수 그리고 해안 도로 특성상 업힐에서는 군무의 크기가 남다르다. 업힐이 반복 됨에 따라, 동호인들의 입에서는 불만 섞인 투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끝이 어디야?~" 그렇다. 내 경우는 어제저녁 사전 코스 점검을 마쳤다. 코스를 미리 머리 속에 그릴 수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힘의 안배 그리고 코..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 - 해안 산악도로 그리고 업힐... 하기 1번 구간을 통과하자마자, 고바위 같은 언덕이 나를 반긴다. 평지를 쌩쌩 달리는 기록과 오늘 기록은 분명 다르겠지만 분명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나의 사이클 기록은 1시간 15분 49초였다. 비가 퍼붓었던 노면을 생각하면 괜찮은 기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록보다도 미지의 그곳을 향해서 달려본다. 드디어 통영 대교다. 16년도 엘리트 선수들은 이 통영대교가 반환점이었다. 철인 3종 자전거 코스에서 바다를 아래로 하고 대교를 건너는 느낌은 새롭다. 소박한 통영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햇살 가득한 바닷가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섬들의 모습까지 완벽하다. 이는 바다 대회가 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통영대교를 건너자 비교적 길고 완만한 ..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 - 사이클 출발 ! Go for it T1을 나와서 사이클에 승선한다. 많은 선수들의 모습이 보인다. 올해부터는 사이클 코스가 변경되었다. 통영의 아랫섬을 도는 것이 아니라, 하기 이미지처럼 윗 섬의 해안도로를 레이싱 한다. 철인 3종 특성상 자전거 코스는 주로 평지이다. 하지만 통영 이곳은 해안 산악 도로이다. 아마도 국내 올림픽 코스 철인 3종 대회 중에는 최고의 난이도 일 것이다. 수영 도 런도 아닌 통영의 40KM 사이클 코스가 바로 국내 최고 난이도의 올림픽 코스라는 명예를 가지게 해 준 것이다. 그래서, 난 수영 시에도 통영의 사이클 코스에 대비해 힘을 아낀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어찌 보면 오늘 경기는 이제부터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종합 기록과 근 전환 도 바로 이 종목에서 결정이 나기 때문이다. 조금 특이한 점은, 전날 경기..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 철인 3종 - 바꿈터 T1 에서... 수영을 마치고 바꿈터로 진입하면서, 웹 슈트를 상체부터 벗기 시작한다. 일반적으로 선수들은 바꿈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보통 이렇게 진행한다. 바꿈터 내 자신의 자전거에 도착했을 때는 보통 상체 부분은 탈의 가 완료된 상태이다. 도착해서는 무릎까지 슈트를 내리고, 두발로 슈트를 밟으면서 복숭아 뼈까지 발로 벗으면 손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축구공을 차는 동작으로 발을 뻥 하고 차며, 복숭아 뼈에 걸쳐있던 슈트가 손쉽게 벗겨진다. 참고 드린다. 오늘 T1 바꿈터에는 아직도 많은 자전거들이 있다. Age 별로 출발하기에 그런 듯하다. 수영이 그리 나쁜 성적은 아니기에, 서둘러 사이클 복장으로 갈아입니다. 이럴 때, 경기복이 있다면 헬멧과 라이딩 준비 후 바로 출발하면 기록 단축에 매우 용이하다. 난, 경기..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