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철인3종 근전환6 제14회 대구 철인3종 대회 준비물 체크 자전거 검차 및 물품 수령을 마쳤다. 드디어 내일은 경기 당일. 제13회 대구 철인 대회에서 고전했기에 1년이 지난 이번에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과연 이번 대회는 어떤 성적이 나올지 란 기대감도 같이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시즌이라서 그런지 긴장감은 덜 한 것 같다. 우선 제 14회 대구 철인 3종 대회에서 배포해 준 준비물들을 체크해보자. 수모 - 이번 대회는 장거리 대회 처럼 번호를 찍어준 것이 인상적이다. (색상은 동호인 엘리트-노랑, 릴레이-파랑, 개인-오렌지) 여러 대회를 참가하다보면, 집에 쌓여 가는 수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많다면 주변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 번호표 - 레이싱 벨트에 잘 부착해야된다. ( 사이클 시 등쪽 + 러시 앞쪽 => 즉 이렇게 하기 위해.. 트라이애슬론 2019. 5. 27. 근전환 운동 하는 방법 대구 대회에서 사이클 후 달리기 시 근육통으로 고생했다. 철인대회를 앞두고, 근전환 운동을 준비하지 않아서다. 철인을 처음준비하시는 분들은, 보통 수영을 가장 난 코스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어떻게 수영1.5KM 를 오픈워터에서 하지? 하지만 막상 정신력 혹은 젖 먹던 힘까지 다해서 완주를 하고 나면 문득 수영의 비중이 그리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물론,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실제 초보자들을 괴롭히는 녀석은 바로 다름 아닌 근 전환이다. 대구 + 안동 + 통영 대회다 런에서 근육통으로 절룩거리시는 분들을 많이 봤다. 거두절미하고, 트라이애슬론을 무리 없이 완주하기 위해서는 근 전환 운동이 필수다. 근 전환 운동에 대한 정의는 인터넷에 많으니, 구글링을 참고 드리며 개인적인 소견을 짧.. 런 2019. 5. 15. 통영철인3종 - 길고 긴 통영의 사이클 코스... 통영 대교를 넘어서, 본격적인 통 윗 섬의 사이클 코스가 시작된다. 완만한 코스에서는 여지없이 에어로바를 활용해본다. 업힐 코스는 평소 연습한 것처럼, 적은 기어비에서 페달링을 최대한 빠르게 운영해본다. 물론 상체는 허리를 세우고 최대한 산소 호흡량을 많이 가져간다. 통영의 해안 사이클코스는 군무를 이룬다. 대구 철인3종, 안동 철인 3종 때도 일부 구간 및 소량의 군무가 있긴 했지만 많은 출전선수 그리고 해안 도로 특성상 업힐에서는 군무의 크기가 남다르다. 업힐이 반복 됨에 따라, 동호인들의 입에서는 불만 섞인 투정들이 쏟아져 나온다. "도대체 끝이 어디야?~" 그렇다. 내 경우는 어제저녁 사전 코스 점검을 마쳤다. 코스를 미리 머리 속에 그릴 수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 있다. 힘의 안배 그리고 코..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통영철인3종 - 해안 산악도로 그리고 업힐... 하기 1번 구간을 통과하자마자, 고바위 같은 언덕이 나를 반긴다. 평지를 쌩쌩 달리는 기록과 오늘 기록은 분명 다르겠지만 분명 의미는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안동 철인 3종 대회에서 나의 사이클 기록은 1시간 15분 49초였다. 비가 퍼붓었던 노면을 생각하면 괜찮은 기록이었다고 생각한다. 우선 기록보다도 미지의 그곳을 향해서 달려본다. 드디어 통영 대교다. 16년도 엘리트 선수들은 이 통영대교가 반환점이었다. 철인 3종 자전거 코스에서 바다를 아래로 하고 대교를 건너는 느낌은 새롭다. 소박한 통영 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햇살 가득한 바닷가 사이로 옹기종기 모여 앉은 듯한 섬들의 모습까지 완벽하다. 이는 바다 대회가 주는 멋지고 아름다운 이점이라고 생각한다. 통영대교를 건너자 비교적 길고 완만한 .. 트라이애슬론 2019. 5. 15. 대구철인3종대회-16-대구철인3종 대회 - 10KM 마지막 바퀴 흙먼지 길을 걷다 달 리다를 반복했다. 드디어 마지막 바퀴, 그런데 내 앞의 다른 분께서 갑자기 이러신다. "4바퀴인지 5바퀴인지 잘 모르겠다". 실제로 그렇다. 고갈된 체력 속에서 같은 공간을 계속해서 반복해서 돌다 보니, 헷갈린만하다. 여러분들도 주의하시길 바란다. 내 생각에는 센서판을 지날 때마다, 마음속 혹은 입 밖으로 하나, 둘 하고 소리쳐서 뇌리에 새겨두면 조금 낳을 거 같다. 4바퀴 돌고 Finish 라인에 들어가면 사실상 실격이다. 다 와서 얼마나 아까운가... 마지막 바퀴였지만 내발은 역시나 천근같이 무거웠고, 시계도 없는 나는 3시간 30분은 물 건너 같고, 단지 완주만 하자는 마음에 들어설 찰나... 어디선가 천군만마처럼 누군가가 내곂으로 뛰어왔다. 바로, 클럽 선배분이다. 같이 뛰자..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대구철인3종대회-15-대구철인3종 대회 - Run 10KM 참고로, 대구대회의 런 코스는 수성못 5바퀴이다... 수성못 둔치를 뛰는 코스인데 흙길과 대리석 포장길이 중간중간 섞여있는 평지 코스이며, 평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코스이다. 지금 내가 이곳에 서있다. 오전이지만 30도를 넘는 무더위에 흙먼지가 살짝 일어난다. 많은 철인들이 삼삼오오 조를 이루어 뛰기도 하고 엎치락 뒤치락이다. 이전글에서 말했듯이, 현재 내 다리는 허벅지 통증부터 시작해서 태어나서 처음 겪어보는 고통들로 꽉 차있다. 결국 나는 그냥 걷기 시작했다... 첫바퀴의 2/3 이상을 걷다가 살짝 뛰기를 반복했다. 구간 보급소 및 응급처방으로 스프레이를 뿌리고 나면 조금 뛰다가 또다시 걷는다. 실제로, 자전거를 탈 때는 허벅지, 전시에는 종아리 근육이 사용되는데 이때 사용되는 근육이 다르기에 혈.. 트라이애슬론 2019. 4.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