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구 철인 3종 대회 후기2 14회 대구철인 3종대회- 런 그리고 대회를 마무리 지으며... 바꿈터에 들어온 나는 이른 시간에 사이클 경기를 마쳤다는 것에 다시 한번 기분이 좋아진다. 보통 바꿈터에 들어오면 대략적인 자신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다. 물론, 출발 순서가 다르긴 하지만 거치된 자전거의 수를 보면 자신이 어떤 포지션인지 알 수 있다는 것. 바꿈터를 떠나, 수성못을 5바퀴 도는 코스로 진입한다. 즉, 철인 3종 올림픽 코스의 마지막 런 10KM를 이곳에서 뛰는 것이다. 오전이지만 수성못에는 주말이라서 그런지 많은 시민들이 나와있다. 그분들 눈에는 저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이지 이 더운 날... 하고 미심쩍게 쳐다보신다. 물론, 대구 대회에 송일국 혹은 션 씨가 출전을 한다면 분위기는 한층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나는 18년도 통영 철인 3종 대회에서 션 씨와 마주하게 된다.).. 트라이애슬론 2019. 8. 16. 대구철인3종대회 - 싸이클 시 준비물 4월 말의 대구는 마치 뜨거운 여름과도 같은 열기를 내뿜고 있다. 오늘 바로 이곳 대구 신청 동로가 그 열기의 현장이다. 수영에서의 좋은 기록을 뒤로하고, 사이클 1 랩에 몸을 담은 나. 신청 동로는 하기 처럼, 갈 때는 조금은 내리막 코스이며 반환점을 돌고 나서는 서서히 오르막으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 반환점 까지는 뒷바람이 불어주기에 수영을 마치고 나와서 오히려 빠른 속도로 상쾌히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클럽 선배분이 가민으로 계측한 대구 철인3종 코스도 올해는 에어로바 및 낮은 기어 구사 테크닉 그리고 클릿슈즈가 있기에 자신 있게 페달을 돌려본다. 예상했던 대로, 첫 번째 반환점까지는 무리 없이 라이딩을 펼쳐간다. 아직까지 선두 그룹 무리와 같이 갈 정도는 안되지만, 반환점을 돌고 난 이후 작년.. 트라이애슬론 2019. 7.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