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부산 대변항 여행-해산물 과 전복죽

나도 처음이야 2022. 8. 20.

부산 대변항에는 할매 전복죽과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대변항 주변의 음식점들이 보통은 할매집이라는 이름으로 장사를 하고 있기에 어느 집에 들어가던지 비슷해 보입니다.

대변항에서 직접 해녀분들이 재취하신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에 대변항에 오시면

해산물과 전복죽을 먹는 코스가 일반적이 된 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할매집이 따로 한곳 있는 줄 알았는데 현재는 그런 분위기는 아닌거 같네요.)

 

예전에는 간이시설에 할매집들이라는 상호가 많이 있었고 거기서 영업을 하셨다고 하는데 현재는 많이 보이지는 않고 영업 식당들이 대변항 주변에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월드컵 등대 쪽에는 아직도 작은 할매집 상호를 걸어둔 점포들이 몇 군데 보이네요. 대변항의 한적하고 평온한 모습을 먼저 살펴볼까요?

마침 이날은 비가 개고 맑은 하늘이 얼굴을 들러낸 날이었답니다.

대변항에 설치된 작은 다리를 건너면,

물수제 비도 뜨고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글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기장군 대변항의 밤은 조용하고 운치가 있습니다. 한 여름이지만 쏠쏠한 바닷바람이 시원합니다.

점심 무렵 대변항의 식당가에는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관광 고속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보니 대변항이 하나의 거점 지로 보이네요. 바로 해산물과 전복죽을 드시러 오신 분들일거 같습니다. 

해산물 세트 구성입니다. 5만 원짜리 구성입니다. 몇 해 전 보다 1만 원가량 올랐네요.

바다향을 품고 있는 신선한 해산물. 맛있고 신선해서 참 좋았습니다.

5만 원짜리 구성은 성인 2명 정도가 먹기에 알맞은 거 같습니다.

여기에 전복 죽을 2개 정도 시키면 적당한 점심식사가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추가로 생선회를 시켰습니다.

생선은 잡어로 보이며, 양은 그닥 많지는 않습니다. 근교 식당들의 음식 구성은 비슷해 보입니다. 

전복죽이 나왔네요. 2인분 치고는 양이 제법 됩니다. 3명이서 먹어도 괜찮을 양이네요.

전복의 식감이 좋고 담백합니다. 죽이라서 그런지 뜨겁기에 살살 불어먹는 재미가 더 해져야 할거 같습니다. ^^

부산 기장 대변항에 오시면, 꼭 해산물은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식당들은 보통 9시~10시 정도면 문을 닫습니다. 저녁식사를 하시려면 조금 더 일찍 식당을 찾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식당들 중 특별히 한집만 잘되고 그런곳은 없는 거 같습니다.

메뉴 구성 및 음식 가격도 비슷하기에 주차 및 접근성이 편한 곳,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즐거운 기장 대변항 여행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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