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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정비)체인오일 도포하는 방법

나도 처음이야 2023. 2. 15. 10:11

자가정비 체인에 오일을 뿌리는 방법입니다.

체인을 관리하지 않으면 어느 순간 체인이 뻑뻑해지면서 소리도 나고 검정 기름때가 진득하게 묻어 있게 됩니다.

이는 로드, MTB, 생활 자전거 도 모두 동일합니다. 그렇기에 가끔씩이라도 체인을 관리해 주면 소음 및 기름때가 없이 주행이 가능합니다. 기름때가 낀 상태에서 주행을 하면 아무래도 불필요한 저항이 생겼기 때문에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더라도 개인차별 잘 안 나간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체인 오일의 기능은 체인의 소음과 불순물들을 방지 해줍니다. 오일류이기에 체인의 녹슴과 부식 마모등의 관리에도 좋고 전체적으로는 스프라켓을 포함한 구동계 관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구매해서 사용중인 WD-40 체인오일입니다. WD-40은 방청윤활유로써 유명한 제품이죠.

하기 제품 설명서에서 해당 오일의 기능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고분자의 물질이 필름 층을 형성하여 먼지,흙 등의 부착을 방지합니다. 건조하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깨끗하고 조용한 구동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체인오일이 있기에 평가가 많은 제품을 선택하시면 체인관리에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WD-40체인오일

체인오일을 뿌리는 방법 입니다. 

1. 체인 전반적으로 하기처럼 도포를 해줍니다.

- 크랭크를 천천히 돌리면서 체인연결새 부분에 한 방울씩 조금씩 도포하면 됩니다.

  (모든 이음새칸에 도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일이 넘쳐나도록 뿌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스프라켓에 걸친상태에서 오일을 뿌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른쪽 사진처럼 도포 할수도 있지만 WD-40 체인오일의 경우 오일의 점성이 묽어서 그런지 물처럼 바닥에 뚝뚝 떨어졌습니다. 점성이 강한 오일의 경우는 상관없겠지만 그래도 스프라켓에 걸친 상태에서 조금씩 도포해주시면 됩니다.

2. 도포가 끝났으면 체인을 돌려줍니다.

- 체인을 돌려주면서 전반적으로 오일이 체인과 스프라켓에 잘 도포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단수를 바꾸면서 스프라켓 전반에 체인을 돌려주어도 됩니다.

- 마지막으로는, 마른 천으로 체인을 천천히 돌리면서 닦아 줍니다.

  도포가 너무 많이 된 부분을 깨끗하게 해주면서, 전반적으로 잘 도포되도록 만드는 마무리 과정입니다.)

 

참고로, 체인오일 도포 전 WD-40 및 방청 윤활유 , 디그리셔 등의 제품등으로 체인을 청소하고 오일을 도포해 주시면 더 좋습니다. 체인 청소 및 오일도포 시 주의 할 사항이 있습니다.

자전거에 디스크 브레이크가 달려있다면, 청소 나 도포 시 오일이 절대로 디스크 브레이크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프레이 타입의 윤활유등을 사용시 직접적으로 스프라켓이나 체인에 뿌리지 말고 

마른 천등에 분사하여 그 천으로 체인을 청소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위 체인오일을 도포 시에도 절대로 디스크 브레이크에 오일이 묻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디스크브레이크에 오일이 묻게 되면, 경악할 만한 소음과 함께 제동력이 상당히 떨어지게 됩니다.

 

자가정비 체인오일 도포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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