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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수영 접영 손쉽게 하는 방법-물속에 덜 가라앉기.

by 나도 처음이야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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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 접영은 그리 쉽게 공략할 수 있는 영법은 아니다.
수력이 오래되었다고 해서, 접영이 힘들지 않다는 것은 거짓말로 들린다.
물론 아주 천천히 하는 접영의 경우 힘이 들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천천히 할때는 모든 영법이 그리 큰 힘이 들지는 않는다.
그렇게만 보면 그 중에서도 접영이 신체적으로 입는 데미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접영은 돌고래 수영을 그대로 흉내낸 영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아래로 웨이브 움직임과 병행하여 몸을 유선형으로 유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영법이기에 생각을 해보라.
몸 웨이브가 그렇게 쉽지는 않다. 사실이다. 나이가 들수록 이런 유연성을 간직하기는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에 반해서, 자유형은 좌우 롤링동작이기에 그나마 상하의 웨이브보다는 초보자나 상급자 모두에게 비교적 편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글은 여전히 좌충우돌을 겪고 있는 나의 수영 일지 중 하나이기에 전문적이거나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선수나 엘리트 전문코치가 아닌 평범한 일반 수영인으로써 접영을 어떻게 하면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편하게 근접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연구하고 적는 글이기에 오히려 더 편하게 이 글을 대하시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필자는 평범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금 노력을 해서, 현재는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및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수영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수영인이며 대구광역시에서 승인받은 철인3종 클럽 동호인으로 활동 중이다.
그렇기에 좌중우돌 수영 이야기를 부담없이 재미있고 각자의 수영이야기와 비교하면서 이득이 되는 실리만 챙기시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그렇다. 오늘의 주제인 접영에 대해서 다시 이야기하고자 한다.
필자가 접영시 힘들어 하는 부분은 빨리가고 타이밍 맟추고 이런것도 있지만...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은 바로, 접영시 물에 덜 가라앉기 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필자가 접영을 시작할때는 어찌되었는 25M만을 가고자 파다닥 거리면서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 50M정도를 가게되었지만 50M만 가더라도 체력이 방전되는 느낌은 아직도 여전하다.
그런데 50M까지 접영이 늘면서 한가지 깨달은 점이 있다.
접영의 거리가 늘어갈 수록 어느순간 자꾸 몸이 가라앉는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힘이 있어서 수면근처에서 웨이브가 이루어지면서 앞으로 나아가지만 갈수록 웨이브가 깊어지고
물위로 올라오기가 참으로 더디어 진다. 이러다보면 팔 돌리기도 안되고 그냥 만세접영이 되고야 만다.
이부분을 어떻게 고칠지 많은 시행착오를 현재도 겪고 있다.

그 중 한가지 발견한 것은 바로 팔을 수면깊이 떨어뜨리지 않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시선을 대각선으로 고정시키고 접영을 하면 자신의 몸이 쉽게 물속 깊이 가라앉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마치 평평한 판자위에 누워있는 기분이랄까?

물론 여기에 가슴누르기와 타이밍 등등이 부가적으로 합쳐지면 금상첨화 겠지만 말이다.
물속깊이 들어가지 않고 가슴과 머리 상체 부분이 그대로 표면저항 부력의 영향을 받게 만들어 주기에
상하 움직이 크지 않는 반동아래에서 접영을 연습할 수 있게된다.
머리와 시선의 위치만 바꾸어도 접영이 한결 편해질 수 있다.
하기 유투브 영상에서도 접영의 시선 키포인트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필자도 자주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유투브 채널이다.

https://youtu.be/Kf1665o5A-4

 

접영) 접영손앞으로뻗는방법 ll 접영교정 ll 유규상

접영 할 때 가장 많이 실수하시는 동작 중 하나인 손아래로 꽂는 접영입니다. 영상 보시고 접영 교정하는 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접영#접영교정#접영웨이브 장소협찬: 성남

youtu.be

여러분의 접영이 거리가 조금씩 늘어날 수록 힘들고 물속으로 점점 가라앉는다면
시선과 머리의 위치를 신경써 보세요.
시선 대각선 위치, 손이 머리 위에서 안떨어 지면 훨씬 손쉽게 접영이 가능합니다.
같이 재미있게 수영해봅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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