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울긋 불긋 단풍

나도 처음이야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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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이 예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나뭇잎들 마다 가진 고유의 색상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품을 뽐내기 때문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녹색 푸르름 속에서 부끄러운 듯 빨간 볼을 내민 단풍잎들이

오늘은 더욱 내 마음을 사로잡는다... 

 

필자는 사진을 잘 찍는 편도 취미를 가진 것도 아니다.

하지만 예쁜 것들을 보면 잘 찍어서 마음속 오래오래 간직하고 싶다.

물론 눈에 보이는 것들을 그대로 다 담아낼 순 없지만 말이다.

 

그래서인지, 핸드폰이 없던 디카 시절 혹은 필름 카메라 시절의 사진들을 보면

항상 사진 뒷면에 연도와 날짜 그리고 그 사진을 찍을 때의 기분과 여러 상황을 묘사한 글을

적어 두었다. 그 사진들을 지금 꺼내보면 그때의 나를 만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 신선하다. ^^

 

요즘은 이렇게 티스토리에 편하게 글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도 있고

사진에 GPS 위치 및 여러 정보들을 편집할 수 있으니

단군 이래 가장 편하게 기억을 메모리화 할 수 있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잘 찍는 사진은 아니지만,,, 성능이 좋은 카메라 기능을 가진 스마트 폰을 가지고 싶기도 하다.

두 눈으로 보이는 것을 모두 담아낼 수는 없겠지만...

세상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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