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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적십자 라이프가드7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5일차(5) - 막기 & 풀기 목요일 교육을 마칠 때쯤 안전강사 대장분께서 전달사항을 내린다. "내일은 손톱 발톱을 꼭 깎고 오세요" 이게 무슨 말인가? 바로 오늘 막기 풀기 를 연습하는 날이기 때문이다. 막기&풀기 란 무엇인가? 우리는 수영구조 와 장비구조를 배웠다. 준비 서기 동작을 통해서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익수자에게 접근하여 매우 얌전히(?) 구조작업을 펼친것이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떨까? 물에 빠져서 공포감을 느낀 익수자는 괴력의 힘으로 살고자 발버둥 친다. 이런 상황에서도 구조가 이루어져야 한다. 즉, 막기&풀기는 구조자가 패닉에 빠진 익수자에게 잡혔을 때를 위한 대처법인 것이다. 라이프가드 교육은 수상인명 구조를 목적으로 한다. 누구의 안전이 가장중요한가? 익수자. 아니다... 바로 구조자의 안전이 첫 번째이다.. 2019. 7. 11.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5일차(4) - 산악 구보 점심시간 이후 여느 때와 다름없이 구보가 시작되었다. 라이프가드에서 구보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왜냐면, 무더운 여름 밖에서 구보를 하면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고 싶고 수중 훈련에 한참 매진하다 보면, 몸의 열기를 올리는 구보가 생각나는 아이러니 함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적십자 1차 교육생인 우리들은 월요일부터 오전, 오후 각각 1회씩 구보 훈련을 해오고 있다. 오 와 열에 맞춘 구보, 선착순 구보, 오르막 스퍼트, 제창 구보 등등... 금요일쯤 되니 제창도 이제는 제법 잘 맞아떨어진다. 힘든 동기들과 자리를 바꾸어주는 센스도 발휘한다. 경북컬링팀 선수들은 구보 만큼은 항상 앞에서 교육생들을 리드한다. 교육기간 중 한 번은 약 1KM 정도 구간을 전력으로 뛰는 .. 2019. 7. 5.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셋째날 - 입수법 1일 차 - 입소 테스트 및 기본 영법 훈련 ( 자유형, 평형, 횡영...) 2일 차 - 구조영법 훈련 돌입 ( 횡영 , 구조 배영, 트러젠 , 자유형 + 평형...) 3일 차(수)... 오전 9시! 구보를 위해서 다이빙 풀장 앞으로 모인 동기들 오늘은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기대 반 두려움 반이다. 구보전에는 항상 이와 같이 스트레칭을 한다. 다행히 오전 구보를 무사히(^^) 마치고, 오전 일과로 입수법 교육에 들어간다. 입수법 은 말 그대로 익수자를 구하기 위해서 물에 뛰쳐 들어가는 방법이다. 사실 입수법을 라이프가드 교육전에 연습해서 간다는 건 어려운 이야기인 거 같고, 교육 중 입수할 때마다 계속해서 반복하기에 저절로 익히게 된다. 이렇게 반복하는 이유는 실기 검증 시, 어떤 입수 법으로 어떤 구조.. 2019. 4. 27.
라이프가드 훈련- 물속에서 눈뜨기 물속에서 눈을 뜬다는 것에 왜? 하고 질문할 수 있다.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을 때조차 우린 물속에서 눈뜨기를 배운 적이 없다. 사실 수영레슨 및 라이프가드에서도 그것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런데,,, 왜? 하지만, 물속에서 눈을 떠보면 생각보다 여러 이점이 있다. 물론 수질이 좋지 못한 곳에서 눈을 뜨는 것은 여러 질병에 노출될 염려가 있기에 안 하는 것이 좋다. 그럼 어떤 이점이 있을까? 라이프가드 교육 중 장비구조 & 익수자 구조 등에선 수경이 벗겨진 상태 혹은 없는 상태로 진행을 한다. 처음에 눈에 물이 들어가면 눈을 찌푸리고, 물을 먹고 당황한다. 혹은 익수자의 위치를 놓친다.. 실제 익수자가 물에 빠졌을 때 나에게 수경이 없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수경 쓰고 들어가야 하나??? 그렇다... 수경이.. 2019. 4. 24.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 1일차(3) - 뺑뺑이 10분 후 집합, 5분 후 집합 등의 구호는 군 시절 이후 참으로 오랜만에 외쳐본다. 몸이 기억한 걸까... 항상 몇 명 안되게 먼저 나와서 기다리고 있는 나, 단체 생활이기에 다시 한번 교육생 동기들과 같이 시간을 공유하면서 맘을 졸이기도 한다. 아무래도 전역한 친구들 운동을 전공한 친구들이 눈치도 빠르다... 하지만 교육이 진행되고 며칠 안에 이런 습관 들은 자연스레 모두에게 전파되는 것 같다. 처음 이런것땜에 뺑뺑이 안 돌려면 조금의 눈치는 필요하다. ㅋㅋㅋ 라이프가드 교육을 신청하신 분들은 오 와 열 맞추기 및 정시에 집합하기 등등 복명복창 등도 큰소리하는 것들에 신경 써주는 것도 동기를 위해 강사분들에게 점수를 따기 위해(?) 보단 진짜 좋은 훈련을 과정을 만들기 위해신경 써야 할 점이다. 물론.. 2019. 4. 23.
대한 적십자 라이프가드 후기 -1일차(2) - 만남의 시작 입소 테스트(?)를 거쳐서 생존한 24명의 교육생들은 3권의 책자와 적십자 응급구호 세트 및 수모를 지급받는다. 그리고, 간략한 적십자 관련자분들의 인사 및 소개 그리고 교육일정을 듣고, 강사분들만 남은 분위기에서 교육생 회장 및 총무를 선출했다. 어찌 보면 우리와 8일간 지지고 볶을 이분들이 진짜 우리의 교관들인 셈이다. 사실 라이프가드 안전강사 분들은 자원봉사 분들이다. 자신들의 소중한 시간들을 어찌 보면 후배 양성에 힘쓴다고 보면 된다. 물론, 아주 소소한 혜택이 있지만 그것보다도 라이프가드 선후배 간의 전우애(?) , 혹은 자신이 받은 것들을 후배들에게 선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자쳐한 멋진 사람들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실제 안전강사 요원 중에는 군 휴가 중 나오셔서 일일 강사를 맡으셨던 분.. 2019. 4. 23.
대한적십자 라이프가드 Story 시작하다 대한적십자-대구-라이프가드 매년 뜨겁게 달구어지는 달구벌 하지만 올 여름은 내 심장까지 한번 더 뜨거워졌어. 너희들과 함께라서... 영상과 함께 뜨거웠던 그 해 여름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려 한다. 대한민국 라이프가드 교육기관 알아보기 하기처럼, 대한민국의 라이프가드 교육기관은 15개로 지침 되어있다. 이중 제일 공신력 있는 곳이 "대한 적십자 - 라이프가드"이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면 솔직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대한적.. soo0100.tistory.com 2019.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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