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애슬론

제14회 대구 철인3종 대회 준비물 체크

나도 처음이야 2019.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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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검차 및 물품 수령을 마쳤다.

드디어 내일은 경기 당일. 제13회 대구 철인 대회에서 고전했기에 1년이 지난 이번에는 새로운 각오와 함께

과연 이번 대회는 어떤 성적이 나올지 란 기대감도 같이 가지고 있다.

두 번째 시즌이라서 그런지 긴장감은 덜 한 것 같다.

 

우선 제 14회 대구 철인 3종 대회에서 배포해 준 준비물들을 체크해보자.

 

수모 - 이번 대회는 장거리 대회 처럼 번호를 찍어준 것이 인상적이다.

          (색상은 동호인 엘리트-노랑, 릴레이-파랑, 개인-오렌지)

         여러 대회를 참가하다보면, 집에 쌓여 가는 수모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많다면 주변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 

 

번호표 - 레이싱 벨트에 잘 부착해야된다. 

           ( 사이클 시 등쪽 + 러시 앞쪽 => 즉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레이싱 벨트가 필요하다

           레이싱 벨트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 글에서...)

           ( 작년 대구 대회에서 필자는 옷에다가 직접 핀으로 달았다. 경기 시간에 영향을 미친다...)

 

기록칩 -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발목에 항상 부착을 해야 된다.

           수영 시에는 슈트를 먼저 입고 발목에 기록칩을 부착 뒤 슈트로 덮어주는 것이 좋다.

            기록칩 분실로 인한 경기 기록 및 기권 등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

 

손목 바꿈터 출입 밴드 : 놀이공원의 손목 밴드와 유사하다.

                                바꿈터에 입장 시 해당 손목밴드를 검사하기에, 경기 전날 착용하는 것이 좋다. 

                               가위로 자르지 않는 이상 잘 떨어지지 않는다. 물에 젖는다고 해도 걱정 말라.

 

헤라 번호표: 사실 헤라 번호표는 수영 종목 후에는 벗겨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이클 및 전시에 팔꿈치 아래 혹은 어깨 부분, 종아리 옆 부분에 부착하면 

                 사진작가분들이 예쁘게 찍어 주실 거다. ^^ (헤라 부착법은 간단하지만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어 보자)

 

번호표 : 번호표는 헬멧에 1장, 자전거 안장 포스트에 2장을 양면(With 케이블 타이)으로 붙이면 된다.

 

기념 티셔츠 : 작년에 비해서 심플한 스포츠 티로 변경되었다.

                  그런데 재질이 그리 훌륭하지는 않다.

                   개인적으로는 대구대회의 디자인 및 티셔츠 성능은 조금은 기대 이하다.

                  * 이번 티셔츠는 대구 국제 마라톤 대회의 티와 똑같다. 다만 색상과 로고만 다르다. (한 업체에서 생산)

 

대회 책자 : 대회 정보에 대한 책자이다.

               어찌 보면 중요하지 않아서 간과할 수 있지만, 경기 코스도를 분석할 수 있는 자료이기도 하다.

               여러 광고와 함께 경기 전날 밤 한번쯤은 읽어두면 좋다.

               참고로 올해부터 대구 철인 3종 대회의 마스코트가 수달로 지정되었다.

               실제로 대구 신천에는 수달이 살고 있기에 이를 모태로 자연을 담고 있는 대구라는 도시에서 펼쳐지는

               친화경 대회라는 포인트를 살려보면 좋을 거 같다.

 

비닐 백 : 경기 당일 슈트를 넣고 가기에 적당한 사이즈다.  슈트 및 여러 개인용품들을 담기에 좋다.

              평소에도 수영장 및 야외 활동 시 수납공간이 좋은 비닐 백이다.

 

그 외 기념품 :  제14회 대구 철인 3종 대회에서는 된장과 대구 철인 3종의 마스코트인 수달 배지를 배포하였다.

                   대구 철인 동호회 공동훈련에서도 된장을 받았는데, 아마도 후원업체 혹은 협회 관계자 분으로 보인다.

                   어쨌든 철인 된장이라는 타이틀을 억지로 붙이기는 했지만, 맛은 좋다.

                   이처럼, 각 지역의 철인대회는 지역 특색의 기념품들을 제공하기에 수집하는 재미도 솔솔 하다.

 

 

마지막 오늘은 받지 못한 기념품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완주 메달이다. 물론 순위 메달을 받으면 더 좋겠지만 ^^

완주메달은 내일 골인 지점에서 멋지게 받는 것을 상상해본다.

결전의 날이 다가온다... 푹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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